포지셔닝을 해야 하는 이유

무턱대고 아무 생각 없이 물건만 올린다고 해서 소비자들은 물건을 사지 않는다.

같은 물건을 파는 다른 샵이 널리고 널렸는데 굳이 나한테서 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감성적이든 이성적이든 근거가 있어야 내 샵에서 물건을 구입한다.

 

그 근저를 제시해주는 것이 바로 포지셔닝의 역할이다.

즉, 장사에서 포지셔닝이란 시장에서 내 샵의, 내 브랜드의 고유의 역할을 확고히 하여 정체성을 형성하는 것이다.

 

예로, 미국의 택배 회사 UPS는 가장 많은 지점을 두고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Fedex는 UPS가 영업을 끝낸 이후의 시간에도 운영을 해서 늦은 시간에도 택배를 보낼 수 있는 회사로 포지셔닝을 하여

경쟁력을 갖추고 소비자들이 자신의 회사를 이용할 근거를 주었다.

이러한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이미 많은 영역들을 다른 회사들이 선점하고 있어 자신만의 포지셔닝을 하기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람들의 필요와 욕구는 계속 변하고 생긴다.

또한, 큰 영역에서 다른 회사가 먼저 선점하고 있다고 할 지라도 그 안의 구체적인 카테고리에서 특정 용도를 하는

회사로 포지셔닝을 할 수도 있다.

 

포지셔닝을 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숨겨진 욕구를 파악할 수 있는 통찰력을 키워야 하고, 

어떤 필요가 있을지에 대해 꾸준한 탐색과 공부가 필요하다.

 

포지셔닝은 장사에 있어서 기본이고 핵심이다.